안녕하세요.
Soir 입니다 :)
오늘은 설 연휴에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매번 가던 카페들과 좀 다른 색다른 곳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한 곳이예요.
한강 뷰 맛집 채그로를 소개합니다 :)
#채그로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휴무없음, 일요일만 오후 5시 영업종료)
마포역 3번출구에서 도보 10분 내외
채그로는 마포대교 북단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에 있는 카페예요.
통유리로 되어있는 건물에 층마다 각각 다른 공간 (북카페, 레스토랑 등) 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가서 먼저 주문을 했어요.
아무래도 커피나 다른 메뉴들 보다는뷰가 중요하고,
카페 특유의 프로그램 (북클럽) 등이 더 주가 되는 곳이다보니
메뉴 자체는 다른 카페들과 유사했답니다.
잠깐 채그로 각 층의 뷰를 한번 씩 보고 갈까요?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고
마포대교 북단을 바로 마주하고 있다보니 뷰가 정말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예요.
각 층마다 조금씩 인테리어 분위기도 다르고
어떤 층은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이기도 해서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달까요?
이 곳은 9층의 북카페 공간이예요.
각자 책을 읽거나 조용히 공부를 하는 공간이라 대화가 필요한 분들은 다른 층으로 살포시 이동하시면 되어요!
저는 8층에 자리를 잡아봤어요.
아직 해가 지기 전이지만 탁 트인 뷰가 시원하더라구요 :)
슬슬 해가 넘어가고 있어요.
참고로 통유리다보니 햇빛을 제대로 맞을 수 있으니 (눈갱주의) 조심하세요.
커피맛은.. 평범 평범입니다.
가벼운 바디감에 약간의 산미가 더해진 아메리카노라서 큰 호불호는 없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고 있어요.
한겨울엔 추워서 노을 보기도 쉽지 않은데 카페에서 여유롭게 노을을 즐기니 너무 좋은거 있죠.
날이 어두워지고 내부 조명을 하나씩 켜니 더욱 멋진 분위기가 되었어요.
한강 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마포 채그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추천추천!!^^
마지막으로..
이 날 날씨가 맑아서 그런가 야경이 너무 이뻤어요.
카페에서 나가 마표대교 쪽으로 살짝 돌아봤어요.
이다지도 예쁜 빛깔이라니 ^^
아름다운 한강의 밤을 한껏 즐겼던 하루였습니다 :)
#채그로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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