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세화해변과 맞닿아 있는 분위기 좋은 빈티지한 카페, <카페 한라산> 입니다. .
겨울의 제주는 오후 다섯시가 되면 슬슬 해가 넘어갈 채비를 하고 길가가 어둑해집니다.
인적이 드물어지니 관광객 대상으로 영업하는 식당이나 상점도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해요.
특히나 카페는 더욱 일찍 닫더라구요.
여행중이었던 이 날도 이른 저녁을 여섯시 쯤 먹고 나서 어딘가 가야할까 고민을 하던 차였는데,
주변에 카페를 검색하다보니 모두 영업종료가 오후 7시로 되어 있어 쉽게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때 발견하게 된 반가운 영업종료시간 오후 9시!!!!!
영업을 늦게까지 한다는 것만 보고 바로 찾아간 것이었는데 멋진 외관이 반겨주어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
건물은 두 채로 이루어져 있구요. 주문은 왼쪽으로 보이는 곳에서만 받고 있어요.
외관에서도 느껴지듯이 내부는 빈티지한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있어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해요.
주문을 하기 전에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며 본관(?) 말고 옆 건물도 슬쩍 들어가봤느데 역시나 특색있는 내부 분위기로 가득 차있습니다.
초록초록한 그린테리어와 빈티지한 가구들의 조화가 왠지 모르게 어울리는게, 따뜻한 분위기를 주더라구요.
제주의 추운 바람을 피해 따뜻한 커피와 함께 세화의 밤바다를 즐기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
> 카페 한라산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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